학과소식
[김현식교수, 임규완 박사과정, 강경구 박사과정, 왼쪽부터]
김현식 교수 연구실(연구실명: 회로설계 연구실, Circuit Lab)에서 ‘제23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의 국무총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23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 공모전으로, 반도체 설계분야 대학(원)생들의 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김현식 교수 연구실의 임규완 박사과정, 강경구 박사과정 학생으로 고해상도와 고균일도(uniformity)를 초저면적 칩크기로 구현한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드라이버(Display driver IC, 이상 DDI)를 개발해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DDI 칩은 디스플레이 구동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써, 디지털 디스플레이 데이터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digital-to-analog conversion, DAC)하여 디스플레이 패널에 기입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해상도를 높이는데 따른 균일도와 칩면적증가의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했다.
이번 김현식 교수 연구실 학생들이 개발한 DDI 칩은 채널 내 DAC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전압 MOSFET대신 저전압 MOSFET과 전압 증폭기로 구성하여 채널 내 DAC 면적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이에 더하여 8비트 입력 전압에서 10비트 출력 전압을 생성해 낼 수 있는 독자적인 LSU 기술을 개발하여 채널 면적을 더욱 감소하였다.
또한, 전압 증폭기 및 DDI 칩 동작을 CMOS 공정의 변화에 둔감하게 설계하여 높은 균일도를 달성하였다.
새로이 개발된 DDI 칩은 고해상도와 고균일도를 달성하면서도 칩 면적을 감소시켜 가격 경쟁력과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품질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결과는 또한 집적회로분야 최고권위의 국제학회 ISSCC 2022에서도 발표되었다.
[연구성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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